불환빈 환불균 이라는 말은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 늘 참 어려운 말이다. 경기도가 선별지원을 수용하며 이지사가 인용한 말로 평소에 듣어보지 못한 문자인데 역시 적시에 요런거 잘쓰시는 듯 하다.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이 가져올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불환빈환불균 이라는 말을 인용하여 우려스런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 지사는 “불환빈 환불균, 400 년전 중국의 맹자도 250년전 조선왕조시대에 다산도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위기에 대리인에 의해 강제당한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이 너무 두렵습니다. 어쩔수 없이 선별지원하게 되더라도 세심하고 명확한 기준에 의한 엄밀한 심사로 불만과 갈등, 연대성의 훼손이 최소화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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