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비수도권은 1.5단계 상향 조정 왜 2.5단계 조정안하고 미루나 락다운필요
정부가 코로나 19 3차 대유행 사태와 관련해 거리두기 수정안을 발표했다.
2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4시 30분 긴급 기자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는 2단계로 유지하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수도권 사우나, 한증막, 아파트 편의시설 등의 운영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사우나·한증막의 운영이 금지되고, 에어로빅 등 실내 체육시설의 집합금지 명령도 내려진다. 또 수도권 아파트 편의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호텔 연말 파티를 전면 금지한다. 수도권 학원, 교습소의 관악기 및 노래 교습도 전면 금지된다. 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집단 간염이 일어날만한 시설은 무조건 다 막아버린다는 것이다. 이럴거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혹은 3단계로 올려도 상관없는게 아닙니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확 늘어나면 누가 책임져주나요? 이건 국민들의 피로를 두 배로 늘리는거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정부는 당초 수도권 2.5단계 격상 조치를 검토했지만 국민의 경제적 타격을 고려해 당장 추진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리는건 3단계를 올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는데 서민들의 경제적 타격 때문에 일부러 2.5단계 혹은 3단계를 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너무 겁을 내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2.5단계로 올리는 순간 국민들의 항의가 빗발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2단계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아닌가한다.
지금 코로나19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생을 하고 있는데 왜 2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는건가? 국민들은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럴거면 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세분화 시킨건가요? 이거는 코미디가 아닌가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일주일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나 3단계로 격상시켜야 하는게 아닌가요? 2단계를 그대로 유지를 했다가 더 악화가 되면 더욱 더 문제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비수도권은 기준 방역 수위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하되, 확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부산, 경남, 충남, 전북, 강원 영서 지역은 2단계 격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방위적 방역 지침이 필요하고, 적극 동참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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