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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인테리어 소음에 어느 고3 수험생이 붙인 경고문 가정교육 못 받은 무뇌들 자식이 식물인간 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하라 부모가

by HELP;;#ㅁÆÆÆ;';+@ 2020. 11. 27.

진짜 고3 수험생인지는 모른다. 빙자한 경고장인지, 하여간 내용이 XX하다.

이웃 인테리어 소음에 어느 고3 수험생이 붙인 경고문 가정교육 못 받은 무뇌들 자식이 식물인간 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하라 부모가

"가정교육 못 받은 무뇌들..."

이웃집 소음에 어느 고3 '수험생'이 붙인 경고문

층간소음으로 분노한 고3 입주민이 아파트 내에 경고문을 붙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느 아파트 고3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내용을 공유한 누리꾼이 설명한 상황은 이러했는데요.

아파트에서 지난주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주부터 드릴 소리, 망치 소리, 바닥 뜯는 소리 등으로 매우 시끄러웠다고.

그런데 곧 수험을 치르는 고3 학생이 엘리베이터 내부와 1층 (아파트 입구에)에 아래와 같은 경고문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이를 공유한 누리꾼은 "근데 그 내용을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집 부모가 홀수냐', '자식이 식물인간 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하라' 등의 소리를 했다"며 황당해했습니다.

고 3 수험생은 이 경고문에 "기말고사 기간이고 수능은 당장 다음 주 12월 3일인데 아침 9시만 되면 드릴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테리어 사리사욕 챙기더라도 남의 인생에 피해 주지는 말아야지 이기적인 XX야"라고 적었는데요.

그러면서 "당장 내일부터는 네 부모 수가 홀수가 아닌 걸 증명하듯 그만 들렸으면 좋겠다"며 "어린놈한테 욕먹으니까 기분 나쁘지? 욕먹을 만한 짓이니까 먹는 거고, 담담하게 인정할 거 인정하고 반성하고 그만해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자식이 식물인간 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하라' 등의 내용을 덧붙이며 공사 중단을 요구했고 끝으로 "나이대접받고 싶으면 그것에 맞게 행동해라"라고 말했는데요.

이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경고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수능이 1주일 전에는 눈에 들어오는 게 없다. 한창 예민한 당사자에게는 경고문이 가장 완화된 반항이었을 수도 있다", "할 말 했네", "수능 일주일 전이면.." 등 일부분 고3 수험생의 마음을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고문이 아니라 욕설문"이라며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해당 경고문의 내용이 지나치다는 의견이었는데요.

사건은 같은 아파트 내 다른 입주민이 공고문을 붙이면서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고문을 접한 입주민이 '인테리어 관련해서 쪽지 붙인 학생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써 붙인 것.

자신을 인테리어 공사하는 집 근처에 산다고 소개한 입주민은 공고문을 통해 "일생일대의 중요한 시기인 것은 알겠으나 학생이 쓴 글을 한 번 소리 내서 읽어보라"라고 훈계했는데요.

이어 "이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며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바란다"라고 꾸짖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문제와 상관없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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