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는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요. 그렇게 탑과 헤어지게 된 그녀는 약 2년 뒤인 2019년 10월, 새로운 연인을 공개하였습니다. 그 연인은 바로 과거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는 정다은이였는데요. 한서희와 정다은은 처음에 열애설을 부인하고 그냥 친한 언니 동생사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SNS에는 두 사람이 항상 같이 붙어있는 사진이 올라왔고, 함께 베트남여행까지 다녀오면서 다시 열애설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한서희와 정다은이 사귄다는 것을 인정하자 동성연애로 인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정다은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이후 공개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정다은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꽃미남끼를 폴폴 풍겼는데요. 약 7년 전 정다은은 이태균이라는 가명으로 SNS에서 활동했고, 그때부터 이미 보이쉬한 옷에 짧은 머리를 하고 남자(보다 더 멋있는) 얼짱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녀의 사진만 본 사람들은 모두 이태균이 남자인 줄 알았지만, 정다은은 2012년 예능 ‘얼짱시대’에 출연하면서 자신이 여자임을 밝혔는데요.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정다은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당시 꽃미남의 대명사인 강동원의 어린 시절 모습과 굉장히 닮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리틀 강동원’, 또는 남자 아이돌 멤버 같다는 말과 함께 ‘충주 샤이니’등으로도 불렸는데요. 하지만 정다은의 실제 성별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자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해 가을 한서희와 공개연애를 시작한 정다은은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출연하여,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은 사실에 대해 밝혔는데요. 과거 한서희를 만나기 전 교제했던 12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남성 호르몬 주사를 2번이나 맞았다고 합니다.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은 정다은은 목소리가 약간 트렌스젠더처럼 달라졌고, 몸에도 털이 나는 변화가 일어났지만, 결국 당시 여자친구와는 헤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서희와 정다은은 열애 인정 후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열애 공개 후 얼마 되지 않아 한서희와 정다은에게 다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정다은이 연인이였던 한서희를 폭행했다는 소식이였는데요. 한서희가 자신의 부은 손가락, 멍이 든 팔목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정다은에게 맞았다고 털어놓았는데요. 하지만 곧이어 게시물은 삭제되었고, 그 뒤 두 사람이 소식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정다은이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 10월에 올린 비공개였던 한서희 사진 게시물을 공개로 전환하였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다시 한서희와 정다은이 재결합 한 것 같다며 추측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서희는 ‘걱정하지마. 그거 나 아니야’라고 말하며 정다은과의 재결합에 대해 선을 그으며 다시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현재 한서희와 정다은의 재결합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이며, 한서희는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현재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정다은은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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